• Title:你我之间
  • Artist:成诗京
  • Album:第一次
  • KaraokeRate:1★
  • Languages:
  • Remark:
  • Uploador:
  • TXT Lyric:

    Please use powerful AutoLyric software to search and download the synchronous LRC lyrics automatically.

    성시경 - 네가 불던 날

    하루는 길어도 일 년은 빠르고
    어제는 흐려도 그날은 선명해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슬플 필요는 없어

    불안한 설렘과 다정한 외로움
    혼자가 더 편해 친구들이 좋아
    문득 허전한 건 멀리서 불어온 바람 때문

    언제나 막막한 그리움은
    닿지 못할 곳을 향해 불어가고
    돌아갈 수 없는 그 곳에서 마음이 멈춘 순간

    내 손을 잡아줄 사람 천천히 같이 걸어줄 사람
    시시한 농담에 웃어줄 한 사람
    그런 사람 내 곁에 있다면

    돌이킬 수 없단 말로 너무 쉽게 묻은 건 아닐까
    아마 나는 지금 누군가 그리운 것 같아

    바람이 슬프면 난 눈을 비비고
    마음과는 다른 노래를 부르네
    그립기는 해도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야

    언제나 투명한 후회들은
    갈 수 없는 먼 곳에서 날 부르고
    어젯밤 꿈속의 그 곳에서 기억이 멈춰버린 순간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 천천히 같이 걸어 준 사람
    시시한 농담에 웃어주던 사람
    그런 사람 곁에 있었는데
    돌이킬 수 없단 말로 너무 쉽게 묻은 건 아닐까
    아마 나는 지금 누군가 그리운 것 같아

    이젠 다 상관없다면 그게 더 슬픈 걸
    왜 헤어짐은 너무 쉬운 선택인 걸 몰랐을까
    그땐 왜

    날 좋아해 주던 그런 너
    언제나 내 손 잡던 너
    많이 웃어주던 너
    내 곁에 있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