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jeong) 내게만 있던 일
(Kei) 내게만 있던 일
(Kei) 아무도 모르는 얘기
(Sujeong) 무슨 일이 있냐고
(Sujeong) 걱정하는 너를 보면서
(Sujeong) 있는 힘을 전부 모아 난 웃어
(Yein) 설레었던 순간도
(Yein) 무너졌던 순간도
(Yein) 비밀 이어야 해서
(Jin) 내 맘속 하나씩 쌓아올렸던
(Jisoo) 모래성은 다 부서지고 Yeah
(Jin) 내 맘속 나란히 적은 이름도
(Mijoo) 반쯤 지워져있어
(Jiae) 오직 나만 기억하는 이별
(BabySoul) 너에겐 없던 일
(BabySoul) 첨부터 나만의 얘기
(Jisoo) 이젠 너를 보낼게
(Yein) 고백이란 지도를
(Yein)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
(Yein) 혹시 그런 날이 온다면 해서
(Jiae) 네가 내게 온다면
(Jiae) 길을 알려주려고
(Mijoo) 이젠 필요 없겠어
(Sujeong) 내 맘속 조용히 피었던 꽃도
(Jisoo) 소리 없이 툭 떨어졌고 Yeah
(Sujeong) 내 맘속 가만히 부는 바람도
(Jiae) 왠지 차가워졌어
(Jin) 나만 기억하는 이별도
(Mijoo) 시작과 또 마지막이 나뿐이어서
(Mijoo) 쓸쓸한 이 사랑 얘기도
(BabySoul) 그동안 나에겐 참 소중했었어
(BabySoul) 그 누구보다 진심이었으니까 이젠
(Jin) 앞으로 천천히
(Jin) 조금씩 지워갈 얘기
(Kei) 우리는 여전히
(Kei) 멀지만 다정한 사이
(Mijoo) 너는 몰라야만 해
(Yein) 내게만 있던 일
(Yein) 아무도 모르는 얘기
(BabySoul) 나만 기억하는 이별도
(Jin) 너에겐 없던 일
(Jin) 첨부터 나만의 얘기
(Sujeong) 이젠 너를 보낼게
(Kei) 먼 훗날 떠올릴
(Kei) 가끔은 그리울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