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엔 (2021) - Heize (헤이즈)
词:최규성/용준형
曲:최규성
세상이 어두워지고
世界变得阴暗
조용히 비가 내리면
静静地下着雨
여전히 그대로
一如既往
오늘도 어김없이 난
今天仍旧如此的我
벗어나질 못하네
依旧无法摆脱
너의 생각 안에서
从你的思念当中
이제 끝이라는 걸 알지만
现在虽然知道已经结束
미련이란 걸 알지만
虽然知道这是迷恋
이제 아닐 걸 알지만
虽然知道现在已非当初
그까짓 자존심에
那时因为自尊心
널 잡지 못했던 내가
而没能挽留你的我
조금 아쉬울 뿐이니까
只是有些可惜罢了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在下雨的日子来找我吧
밤을 새워 괴롭히다
整日整夜 如此煎熬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如果雨停了你也会离开的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但总会慢慢的 一点点的停吧
취했나 봐
好像醉了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애
好像应该不能再喝了
비가 떨어지니까
可是雨在坠落
나도 떨어질 것 같애
仿佛我也在坠落
뭐 네가 보고 싶다거나
说什么在想你
그런 건 아냐
并不是那样的
다만 우리가 가진 시간이 좀
只是我们在一起的时光
날카로울 뿐
太过强烈而已
참 좋아했었던 이런 날이면
在你曾很喜欢的这种日子里
아직 너무 생생한
至今仍清晰的记忆
기억을 꺼내놓고
历历在目
추억이란 덫에
在回忆的陷阱里
일부러 발을 들여놔
肆意沦陷
벗어나려고 발버둥조차
连逃脱的挣扎
치지 않아
都不去想
이제 너를 다 지워냈지만
现在虽已将你全部抹去
모두 다 비워냈지만
虽已全部清空
또다시 비가 내리면
但若再次下雨的话
힘들게 숨겨놨던
辛苦珍藏起来的
너의 모든 기억들이
关于你的全部记忆
다시 돌아와 널 찾나 봐
便会再次回来 像是在寻找你
너에게로
向着你的
이젠 돌아갈 길은 없지만
那条回去的路虽已不在
지금 행복한 너를 보며
但看着现在幸福的你
난 그래도 웃어볼게
我仍会试着微笑
널 잡을 수 있었던
能挽留你的
힘이 내겐 없었으니까
力气已经没有了
어차피 끝나버린 걸 이제 와
反正已经结束了
어쩌겠어
现在要如何是好
뒤늦게 후회나 하는 거지
以后会后悔吧
덜 떨어진 애처럼
如同孩子气的家伙般
비는 항상 오니까
雨常常会下
계속 반복되겠지
所以会不断反复吧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只有雨停了
나도 그치겠지
我才也能停止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