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빌딩 숲은 화려하게 빛이 나고
저 하늘 위 별들은 소소하게 빛나는데
넌 어떤 사람이고 싶어 내게만 말해봐
들어줄 준비가 돼 있어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
서로의 품에 안겨
아름다와 아름다와 아름다와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아름다와 아름다와 아름다와
그림자 같은 내 일상에
팔을 베고 누우면
손목시계의 시계침이
걸어가는 소리 뿐
즐거운 고독이 뭔지 아직 잘 모르겠어
그저 너와 마주 앉아
웃고 싶어
아름다와 아름다와 아름다와
꿈을 꾸고 싶은 밤
머릿속이 아닌
머리맡에 맴도는
이리와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 (꿈을 꾸고 싶은 밤)
아름다와 아름다와 아름다와 (머릿속이 아닌)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머리맡에 맴도는)
아름다와 아름다와 아름다와
서로의 품에 안겨
흐르는 시간 속에
아름다와 아름다와 아름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