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春天来了 花开了
  • Artist:Rumble Fish
  • Album:Open The Safe
  • KaraokeRat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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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블 피쉬(Rumble Fish) - 봄이되어 꽃은피고 (Full Ver.)

    지난 날을 생각해봐도
    떠난 그날 밤을 기억해봐도
    아직 나에겐 모든 게
    마치 어제 일만 같은데

    매일 죽을 만큼 아파했지만
    또 그런 만큼 후회했지만
    이젠 그 모든 날들이
    잊혀져 갈 것도 같은데

    시간 흘러 흘러 아주 조금씩 흐려지긴 하지만
    흐려진다 해도 지워질 수 없는 지난 날

    또 다시 봄이 되어 꽃은 피고
    다시 더운 계절 돌아와도
    너의 마음은 손댈 수도 없이
    차가와 나에겐

    겨울 되어 눈 내리고
    다시 시린 바람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타는 불꽃처럼
    꺼지지 않잖아

    미련없이 묻어두려 했지만
    또 매일 가지기도 하는 맘
    너의 그 이름조차도
    이젠 부를 수도 없는데

    오랜 시간 지나 아주 조금씩 멀어지긴 하지만
    멀어진다해도 놓칠 수가 없는 지난 날

    또 다시 봄이 되어 꽃은 피고
    다시 더운 계절 돌아와도
    너의 마음은 손댈 수도 없이 차가와 나에겐
    겨울 되어 눈 내리고
    다시 시린 바람 불어와도
    나의 마음은 타는 불꽃처럼 꺼지지 않잖아
    더는 울지 못해서 또 마지 못해서
    널 다 잊은 듯 살아가지만
    너의 기억은 다시 어둠 속에
    매일 밤 찾아 와

    밤이 되어 눈을 감고
    애써 이른 잠을 청해봐도
    나의 꿈 속에 남겨진 그 얼굴
    지울 수 없잖아
    아침되어 눈을 뜨고
    다시 또 하루가 시작되면
    너의 얼굴은 푸른 연기처럼 달아나 모두다


    END